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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피가 섞인 설사와 함께 복통이 심한 증상으로 내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장염 의심’이라는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증상이 발생하기 전 먹었던 곰탕이 상해 식중독 증상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식중독과 장염은 다른 병인가요?

A. 출혈이 동반된 설사와 복통은 대장염으로 인한 증상일 수가 있습니다. '장염의심' 이라고 표현한 것은 대장염의 증상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장염의 원인은 세균성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만성 염증성 대장염 등 원인이 여러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

배를 누르고 있는 여성배를 누르고 있는 여성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식중독은 상한 음식으로 인해 급성 장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대개 2-3일 수십 차례의 설사가 지속되고 변에 지저분한 점액질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섭취한 음식이 상했다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원인을 살펴보려면 변 검사를 해 봐야 합니다.

식중독 외에도 감기처럼 오는 바이러스성 장염도 있고,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대장염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혈성 설사가 반복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해봐야 합니다. 복통과 가스참이 반복되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두석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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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석 대항병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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