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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제대 후부터 정수리 탈모가 시작되었고, 지금 모발이 정수리뿐 아니라 옆머리, 구레나룻, 머리 뒤쪽 부분까지 얇아졌습니다. 근데 최근 1~2년 전부터는 아랫눈썹과 코털이 종종 빠지는 것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모발, 눈썹, 코털의 탈모가 몸의 어느 부분이 문제가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탈모가 아닌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얼굴의 턱선 부분에 여드름도 꾸준히 나고 있습니다.

A. 남성형 탈모 증상이 있으시군요. 모발의 경우, 정수리부터 머리가 빠지면서 모발의 굵기가 얇아지는 것은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 초기 증상으로 보입니다.

탈모탈모

남성형 탈모의 경우, 몸에 다른 이상을 동반하여 발생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몸에 이상에 의한 경우는 휴지기 탈모증이라 하여 약간은 다른 형태의 탈모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썹과 코털은 남성형 탈모와 별개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눈썹의 경우도 정상적으로 그 수가 줄 수 있습니다. 병적인 상태인지는 진료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턱선의 여드름의 경우는 성인형 여드름이라 생각되며, 이것은 스트레스 등의 몸 상태와 연관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증상들이 서로 연관되어 있다기보다는 각기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이기 때문에, 꼭 연관 지어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꾸준히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하다면 모발 이식 등의 수술적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성인형 여드름의 경우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일단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홍원규 원장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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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규 휴먼피부과의원 청라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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