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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복잡하고 바쁜 사회 속에서 현대인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지속하면 적응장애, 불안장애, 기분장애, 식이장애, 성기능장애, 수면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은 물론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어 신체적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누구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덜 느끼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생기는 상황을 잘 인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연구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간단한 손 지압법이 있습니다. 손과 발에는 우리 몸의 각 장부와 연결된 경혈점들이 있어 그 부위를 지압하게 되면 몸의 기능도 좋아집니다. 특히 간단한 손 지압법은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바로 할 수 있어서 큰 돈 들이지 않고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가슴이 꽉 막힌 듯 답답하거나 뜨겁고 뭔가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양쪽 젖꼭지를 이은 선의 가운데에 있는 경혈인 '단중'을 손끝으로 꾹 누르면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병의 증상 정도가 심할수록, 특히 우울 경향을 보이는 군에서 이 부위의 압통이 심해진다는 관련 연구도 있습니다. 수시로 단중을 지압하여 자극하면 가슴 부위에 맺힌 화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완화하는 혈자리스트레스 완화하는 혈자리

또한, 손바닥 한가운데인 노궁혈과 신문혈을 눌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노궁혈은 주먹을 쥐었을 때 3~4번째 손가락이 만나 접히는 손바닥 정중앙 부위라고 보면 됩니다. 신문혈은 심장과 연결된 혈 자리로 불안, 우울, 히스테리,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로담한의원 홍무석, 정상우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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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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