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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주로 이마, 볼, 턱 가슴 등에 시술해, 어려보이고 입체감있는 얼굴과 볼륨감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자가지방이식 시술이 인기이다.

그런데 최근 지방이식 시술 후 발생하는 석회화, 뭉침 등의 부작용 때문에 다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가 눈에띄게 증가하고 있다.

자가지방이식술은 복부나 허벅지의 자가지방을 흡입해 다른 부위에 이식하는 형식으로, 이물감과 거부반응이 적어 많은 이들이 성형을 위해 이용하는 방법이다.

고민하는 여성고민하는 여성

보통 자가지방이식 시술을 하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붓기가 빠지면서 자리를 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종종 붓기와 뭉침 현상이 사라지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의 경우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지나서까지 끈적한 붓기와 젤리 같은 바이오본드가 사라지지 않고 뭉치는 석회화, 섬유화 증상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환자는 과잉면역반응으로 이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편이다.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음주, 흡연을 하거나 혹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뭉침의 진행속도가 빨라지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석회화가 진행되어 뭉침이 크고 단단해진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므로, 초기에 빠른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지방이식 후 진행된 석회화, 섬유화는 수술이나 시술로 제거하는 것이 어려워, 비수술적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체내의 열을 내리고 조직을 안정시키며 뭉침을 풀어주는 한약과, 약효를 돕고 효과를 환부에 집중시키는 침시술이 있다.

청열조습 효능을 가진 한약재들은 체내의 고열을 내리고, 과민한 피부의 뭉침,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침치료는 늘어진 피부를 수축시켜 탄력을 회복시켜주고, 면역력을 높여 약효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일으킨다.

지방이식 부작용인 석회화의 비수술적 치료를 하다보면 일부 환자의 경우 지방이식술 직후부터 급성염증으로 인해 심한 통증과 발열을 동반한 석회화를 겪는 것을 보게 된다. 따라서 미세한 증상이 있더라도 조속히 진료를 받고 초기부터 그에맞는 치료를 받아야 효과적이다.
지방이식부작용인 석회화의 비수술적 치료는 이식술 후 3일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며, 초기치료가 효과적인 만큼 열이나고 뭉치고 아픈경우 내원하여 진찰받는 것이 좋다.

<글 = 힐링한의원 서향연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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