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웰빙열풍으로 금연강화 정책과 각종 캠페인이 쏟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흡연률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젊은 연령대 일수록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문제가 심각하다. 한 조사 결과에서 흡연을 경험한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처음으로 담배를 접해 본 것으로 드러났으며 처음 담배를 접한 시기가 빠를 경우, 그렇지 않은 대학생에 비해 하루동안 피우는 담배의 양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682명 중 '흡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남학생의 75.8%, 여학생의 44.2%로 절반이 넘었으며, '담배를 피워본 경험이 전혀 없다'라고 대답한 학생은 불과 39.7%정도 였다.
흡연자들의 금연에 대한 의지는 높지만 막상 금연 하려고 하면 쓸데없는 여러가지 고민으로 주춤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금연 후 체중증가에 대한 두려움이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성의 경우 그 고민은 더욱 심하며 심지어 살을 빼기위해 일부러 흡연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습관을 고치기란 쉽지 않다. 담배를 피우는 행동도 일종의 습관으로 말처럼 쉽지 않는것이 사실이다. 매일 주기적으로 하던 행동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생기는 허전함을 대부분 우리는 자극적인 간식으로 대체한다. 이는 몸에서 필요한 섭취량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는 것인데 단지 담배를 끊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허전함을 채우는 대체 습관을 체중을 유지 하면서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일석 이조' 습관으로 바꾼다면 체중증가의 고민은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은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협회에서 제시하는 금연 후 체증증가 대처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