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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코골이코골이

코골이 내원 환자 대부분이 중증도 이상의 수면호흡장애 동반

코골이는 단순히 옆사람의 수면만을 방해하는 증상은 아니다. 특히 병원을 내원하는 코골이 환자의 경우 대부분 중등도 이상의 수면호흡장애를 동반하고 있다. 병원을 방문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는 중증 수면중무호흡증 환자에 준한다고 할 수 있겠다.

코골이 vs. 수면호흡장애

코골이는 상기도가 떨리는 증상을 말하며, 수면호흡장애는 수면 중 적절한 호흡이 되지 않아 저장된 산소가 떨어지고, 호흡을 하기 위해 뇌의 각성을 동반하여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며, 낮의 졸림증이나 만성피곤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최근에는 만성적인 혈관 염증을 일으켜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의 악화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밝혀지고 있다.

심뇌혈관계 합병증 유발하는 수면무호흡

병원을 내원하는 수면호흡장애 환자들의 경우 수면무호흡이 동반될 경우 수면 중 숨이 멎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만 실제 수면무호흡의 경우 심뇌혈관계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률과 질병의 발생률을 늘린다. 수면무호흡증의 유병률은 발표에 따라 4-17% 정도의 발병률을 보인다.

1990대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환자의 사망률은 최고 10년 후 33%정도까지 예상 되었다.

최근 발표된 위스콘신 수면 코호트 연구에 의하면 (코호트 연구는 전항적 의학 연구 중 가장 신빙성이 있는 연구 방법이다) 18년의 경과 관찰 중 19%의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심뇌혈관계 질환으로 사망을 했으며, 정상군에서는 4%의 사망률을 보여 3.8배의 사망률 증가를 보였다. 또한 기타 사망률까지 고려할 경우 나이 성별 체중 등을 보정 이후에도 3.2배의 사망률 증가를 보였다.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계 연관 사망률의 증가는 매우 강하다. 중증 폐쇄성 수면 중 무호흡증 환자의 42%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치료 받지 않을 경우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5배 정도 높았다. 또한 지속적 기도양압기(CPAP, 양압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상기의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수면무호흡 진단시 반드시 치료해야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받으면 반드시 치료 받아야 하며, 양압기 처방을 받을 경우 규칙적, 지속적으로 반드시 사용을 해야 한다.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와 골격구조검사(내시경, 엑스선, 전산화단층촬영) 등이 필요하며 진단 이후에 지속적 기도양압기(CPAP, 양압기) 구강내장치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1,2 phase 수술 중 적절한 치료 조합이 필요하다.
숨수면 클리닉 이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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