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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한의사 교의(校醫)가 청소년 건강에 앞장선다. 교의는 말 그대로 학생들 건강을 돌보는 의사.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늘(11일) 오전 11시30분 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전국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와 한의사 교의 위촉 내용을 담은 ‘한의약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한의협은 전국 21개 마이스터고에 한의사 교의를 추천하고,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교육과 자문에 나서게 된다.
 
교장협의회도 한의협 추천을 받은 한의사를 교의로 위촉하고, 정부 관계부처와의 연계를 통해 한의사 교의를 활용한 학생 건강증진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이 업무협약으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나갈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한의약이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한의약으로 건강을 지키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의사 교의 제도를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회장등관계자한의협회장등관계자

전국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 현수 회장도 “질병 예방과 치료에 좋은 한의약을 통해 마이스터고 재학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돼 뜻깊다”며 “한의협과 함께 한의약을 이용한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수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현수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을 비롯해 한의협에서는 한동하 의무(사회참여)이사, 김경호 보험이사, 정성이 경기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 학교 측에서는 평택기계공고 서광돈 교장,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장병갑 교장, 수도전기공업고 김근성 교감 등이 참석했다.

마이스터고는 지난해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창의적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고등학교로, 현재 전국에 21개교가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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