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감기기상지수’ 예보 서비스가 제공됐다.

기상청은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알려주는 ‘감기기상지수’를 새롭게 개발, 오늘(2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알렸다.

감기기상지수는 기상요소(일교차, 최저기온, 습도)에 따른 감기 발생 가능정 도를 지수화한 것.

9개 도시(서울, 강릉, 청주, 대전, 대구, 전주, 광주, 부산, 제주)를 대상으로 4단계(매우 높음, 높음,보통, 낮음) 등급으로 단계별 유의사항이 제공된다.

이 지수는 9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1일 2회 발표되며, 03시에는 오늘과 내일, 15시에는 내일과 모레의 예측값이 서비스된다.

감기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원인이 돼 콧물이나 기침 등에 인후통, 발열 등 증세가 추가될 수 있는 상기도(上氣道) 질병.

갑작스런 기온 변화는 신체의 체온 유지를 방해하고, 겨울철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공기가 건조하면 인체의 코점막이 건조해져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감기 등의 호흡기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감기기상지수감기기상지수

감기기상지수는 기상상황 변화에 민감한 어린이, 노약자에게 감기 예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며, 보건 관련기관의 정책 시행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상청은 기대했다.

기상청은 “날씨 변화와 감기 발생의 연관성을 찾아내 감기지상지수를 개발했다”며 “건강과 질병에 관한 국민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감기 발생률 최소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서비스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7월부터 호우, 강풍, 결빙 등 기상 상태에 따른 운행위험도를 4단계로 지수화한 고속도로 기상지수를 서비스하고 있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