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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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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 새롭게 배워야할 것도 많고, 여러가지 적응해야할일도 많다. 처음 해보는 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도 크고 더딘 일처리에 실수도 잦아 긴장의 연속이다. 또 환영식과 갖가지 회식자리 등 술자리도 줄줄이 이어지는 시기다.
정신없는 첫 사회생활, 흐트러진 모습보다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로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 직장에서 호감가는 이미지의 신입사원이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 진한 메이크업은 피하고 생기있는 피부표현에 중점!
사회초년생들에겐 회사생활에 알맞은 화장법이 매우 중요하다. 과하면 자칫 ‘놀러왔나’ 싶은 인상을 줄 수 있고, 그렇다고 화장기 없는 맨얼굴이나 생기없이 초췌한 낮빛은 오히려 마이너스. 과한 색조화장이나 두꺼운 피하고 밝고 생기있는 피부톤 연출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검고 칙칙한 피부톤은 어두운 성격으로 비쳐지거나 자칫 촌스러워 보인다. 하얗고 깨끗한 얼굴은 어두운 피부톤보다 훨씬 생기발랄하고 화사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어 좋다.
화장발 잘받고 밝고 환한 피부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각질 관리가 중요하다. 건조한 계절엔 피부 각질이 많이 생기므로 더욱 꾸준한 관리가 생명. 그러나 때수건으로 얼굴을 벅벅 밀거나 매일매일 제거하는 것은 금물이다. 각질은 세포층의 수분 증발을 막고 자외선과 외부 자극에서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준다. 주 1회 정도 필링 젤이나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되도록 하는 것이 적당하다. 각질 관리 후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으로 보습과 영양을 보강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꾸 가려워지고 피부결이 거칠어지며 노화가 촉진되므로 적절한 에센스, 영양크림, 아이크림을 선택해 발라준다.
자가관리만으로 쌀겨처럼 일어난 각질이 없어지지 않을 때는 일주일에 1번씩 4~5회 정도 크리스탈 필링, 다이아몬드 필링, 호박필 등 피부과 시술을 받으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고 맑고 투명한 얼굴빛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 덥수룩 수염 NO! 깨끗한 수염관리는 필수
아침 면도는 남성 피부관리의 첫시작이다. 매일 아침 공들여 쉐이빙을 하고 면도부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수염관리를 잘해야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하루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면도를 건너뛴다면 듬성듬성 삐죽 내민 턱수염이 자칫 지저분하고 게으른 인상을 줄 수 있고, 단정치 못해 보인다.
아침 세안 후 면도 크림이나 젤을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낸 후 바른다.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므로, 면도시 반드시 면도 크림이나 젤을 사용해야 한다. 수염이 많이 나고 모발이 굵어 깨끗하게 면도가 되지 않는 타입이라면 스팀타월을 얼굴에 1분 정도 덮어 모공을 넓혀준다. 수염을 깎기 전 모공을 넓히면 면도시 수염이 훨씬 부드럽게 깎인다.
면도를 할 때에는 한방향으로 일정하게 깍고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한곳을 너무 여러 번 반복해 깍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염은 머리카락보다 뻣뻣하고 굵기 때문에 모근의 방향과 결을 따라 깎아야 한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알코올 성분이 있는 애프터쉐이브 스킨으로 면도 부위를 소독해 주고, 로션을 발라준다. 면도시 피부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그대로 두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세균감염으로 인한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건성 피부인 경우에는 알코올 성분이 피부를 자극하므로 무알콜 성분의 스킨을 바른다.
만일 면도중 피부를 베었다면 찬물로 베인 부위를 여러 번 헹군 후 깨끗한 수건이나 티슈로 5~10초간 눌러 지혈을 한다. 지혈 후에는 소독약은 자극이 너무 심하므로 알코올 성분을 함유한 애프터쉐이브 스킨이나 로션을 발라 피부를 소독해준다.
수염이 너무 빨리 자라 잦은 면도를 해야 하거나 피부가 예민해 면도록이 잘 생길 경우, 턱주위에여드름이 잘 생기는 경우에는 영구제모를 고려해볼 수 있다.


◆ 기름진 머리카락과 비듬, 지저분한 성격으로 비쳐

짙은 정장 차림의 양 어깨에 눈처럼 비듬이 쌓여 있다면 ‘머리를 자주 잘 안감는 지저분하고 게으른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 
때문에 오전에 머리를 감았는데도 오후만 되면 머리에 기름기가 도는 심각한 지루성 두피를 가졌다면 두피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런 경우 자주 머리를 감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평소 두피 청결관리에 보다 신경써야 하는 것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염증, 과다한 피지, 비듬 등의 두피질환 증상이 심해지면 탈모와 직결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받고 두피의 노폐물과 피지, 비듬을 제거해주는 두피 스케일링을 받으면 비듬없이 단정하고 건강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앞머리가 듬성듬성 빠져 나이보다 늙수그레하게 보인다면 자기관리를 잘 못한다는 인상을 줄수 있다. 초기 탈모 현상으로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면 주저말고 탈모 치료를 고려해 본다. 미녹시딜, 프로페시아와 같이 먹는 탈모약과 함께 메조테라피 시술 혹은 PRP 자가혈시술을 받으면 육모 효과가 더욱 커진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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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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