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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이달부터 늦은 저녁이나 주말에 아파도 응급실에 갈 걱정 없이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11월부터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경증환자의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기관은 낮에 진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 및 맞벌이 가정의 시민이 야간이나 주말에도 집 근처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간 휴일 1차 진료의 의료 공백 해소와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에 따른 응급환자 진료의 비효율성,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싼 응급관리료 등의 가중 해소를 위해 시민의 요구를 수렴했다.

야간휴일진료기관야간휴일진료기관

진료시간은 평일 19~23시, 토요일 15~18시, 일(공휴)요일 09~18시이며,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경증환자의 처치 및 처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자치구당 1개소 이상 야간 휴일 진료기관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며 45개소를 선정했다. 또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시민이용 안내를 병행해 내년에는 참여기관을 75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야간 휴일 진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공공보건기관을 활용해 의료 공백 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야간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통해 기존 응급의료체계가 안고 있는 응급실 과밀화 및 장시간 대기, 중증환자의 치료지연 등 사회적 낭비 요소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안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 참여기관 명단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health.seoul.go.kr/archives/16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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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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