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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금년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영유아, 심혈관질환자,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 계층의 건강주의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한파로 인한 겨울철 건강문제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내·외 활동 건강수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실내생활, 이렇게 하세요!
1.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식사로 건강 지키기
-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면서 가벼운 실내운동으로 신체 활동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
- 외출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겨울철외출겨울철외출

2. 실내 적정보온 상태 유지하기
- 적정 실내온도(18-20℃)를 유지하고, 하루에 2~3시간 간격으로 3번, 최소한 10분에서 30분정도 창문을 열어 적절히 환기를 시킨다.
- 실내가 매우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적정한 실내습도(40~50%)유지와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

3. 어르신, 영아의 체온과 실내 온도 자주 확인하기
- 가정 내 65세이상 노인이나 1세이하 영아가 있는 경우에는 체온과 실내 온도를 자주 확인하여 충분히 따뜻하게 유지한다. 또한 친지나 이웃 중에 노인이 있다면 거주 공간이 난방이 잘 되고 있는지 여부를 자주 확인한다.
- 실내에 읽기 쉬운 온도계를 부착하고 자주 점검하는 것을 권고한다.

# 실외생활, 이렇게 하세요!
1. 따뜻하게 옷 입기
- 옷은 조금 크고 가벼운 옷으로 여러 벌 겹쳐 입고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한다.
- 땀을 많이 흘려도 체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덥다고 느껴질 때에는 겹쳐 입은 옷을 하나 벗는 것이 좋다.
- 모자, 장갑, 마스크, 목도리, 긴 팔 상의 등을 착용하여 직접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방수 코트, 방수와 미끄럼이 방지되는 바닥면이 넓은 등산화 등 동절기 용품을 착용한다.
- 제일 겉의 외투는 단단히 여며서 바람에 의해서 체온을 잃지 않도록 한다.

2. 무리한 운동 삼가기
- 갑작스러운 추운 날씨는 차가운 기온은 심장에 추가적인 무리를 가하므로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따뜻하게 옷을 입고 천천히 움직인다.

3.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 우리 신체가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Wind Chill)를 기상예보로 확인한다.

4. 가급적 야외 레저 활동 등 자제하기
- 야외운동이나 활동 전에는 제자리 뛰기나 걷기운동 등으로 일단 체온을 높인 후 관절과 인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한다.
- 야외활동 중 오한이 들 경우는 신체가 열을 잃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주의(warning)증상이므로 즉시 실내로 들어간다.
- 겨울철 등산이나 캠핑, 스키 등 야외 레저 활동을 가게 되는 경우는 사전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행선지를 알린다.
- 레저 활동지역의 비상대피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여분의 옷과 라디오, 휴대폰 등을 준비한다.
- 술을 비롯해서 의식에 영향을 주는 알콜과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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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의학전문기자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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