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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탤런트 임영규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알코올성 치매로 힘든 시간을 보낸 과거를 고백했다. 치매는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알코올성 치매는 과도한 음주에서 비롯되며, 알코올 남용은 치매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전체 치매 환자의 10% 정도는 알코올성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는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뇌세포가 죽거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병하게 되는데, 과다한 알코올 음용을 반복할 경우도 뇌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와인을마시고있는남성와인을마시고있는남성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으로는 전두엽 기능 감소, 해마 손상, 비타민B1 등의 영양소 부족을 꼽을 수 있다.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는 전두엽의 기능을 감소시켜 충동억제조절을 불가하게 하고 뇌의 기억 전반을 담당하는 해마가 손상되어 블랙아웃 현상 등이 나타나며 체내 비타민 부족을 일으킨다.

블랙아웃 현상이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음주의 양과 속도에 비례해 발생하기 때문에 음주의 횟수와 알코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블랙아웃 현상이 잦을 경우 알코올 섭취량과 음주의 횟수를 줄여 알코올성치매를 예방할 수 있듯이 치매는 본인의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과도한 음주를 지속하고 있다면, 음주시 알코올 과다 섭취를 자제하며, 술자리는 주 2회 이하로 줄이고 음주를 한 후 3일 정도는 금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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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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