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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

Q. 유산기가 계속 이어져 걱정입니다. 임신 5주차에 유산 기미가 있어서 약 2주일간 일을 쉬었는데 8주 때 다시 약간의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검사 결과 아기 심장 소리도 좋고 착상도 잘 되어있으며 출혈은 자궁에 고였던 피가 나와 발생한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11주차가 되었는데 또 피가 비칩니다. 유산기는 언제까지 계속 되며, 지속된다면 쭉 집에서 안정해야 하나요?

침대에엎드려고민하는여성침대에엎드려고민하는여성

A. 임신은 초기부터 8주까지가 가장 중요하며 적어도 8주 까지는 무리한 일을 하시면 안됩니다. 5주~8주차 사이의 출혈은 많은 산모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12주가 넘으면 대부분의 경우 유산 가능성이 적어집니다.

임신 8주~12주에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즉시 진료 받아야 합니다. 8주는 태반이 형성되고 있는 시기로 가벼운 증상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진료 및 안정이 필요합니다.

임신 11주를 넘기셨는데 출혈이 또 발생했다면 자궁경부의 폴립(물혹) 등이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자궁경부의 폴립이 아닌데도 12주 이후 출혈이 발생한다면 비정상적인 현상이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절대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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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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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삼성미즈산부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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