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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어린 나잇대부터 탈모 증상이 있는 학생들 중 점차 증상이 발전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 부모님과 혹은 자발적으로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경우가 있다.

탈모 치료는 연령대 맞춰 다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나이가 들거나 탈모의 진행도에 따라 한 가지 치료법을 계속해서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연령에 따른 적절한 탈모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 탈모 정도와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탈모치료법

탈모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노화증상의 하나이다. 탈모의 정도에 따라서 추천하는 치료법도 달라지므로 나이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도 달라지게 된다.

태블릿PC를 들고 있는 남자태블릿PC를 들고 있는 남자

최근에는 외모에 관심을 가지는 남성들이 많아지며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는 남성도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탈모치료방법으로는 먹는 약, 바르는 약, 모낭 주위 주사, 메조테라피, 전자기장 치료, 레이저 치료, 줄기세포 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개발되어 있고 각각의 효과와 비용, 치료주기가 다르므로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여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10대~20대 초반의 탈모 초기 환자들은 모발이식 등의 수술적 치료 보다는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40대 이후의 탈모가 심한 환자들은 약물치료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10~20대의 탈모 초기 환자들은 바르는 약, 먹는 약 등으로 시작하여 의학적 탈모 치료(메조테라피, 전자기장치료, 모낭주위주사, PRP, CD34 줄기세포 치료등)를 진행하는 것이 좋고, 40대 이후의 탈모가 심한 환자의 경우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모발이식과 함께 약물치료, 의학적 탈모 치료 등 가능한 방법들을 많이 병행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치료방법 6개월 시도 후 효과 적으면 변경해야

탈모 치료법은 개개인의 탈모의 심한 정도나 악화되는 속도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탈모 치료의 효과는 최소한 6개월 이상 길게는 1년 정도가 지나야 판정이 가능하므로 한 가지 치료법을 6개월 이상 시도하였으나 효과가 적은 경우는 다른 방법을 병행하거나 치료법을 변경하는 것이 좋다.

먹는 약의 드문 부작용(2% 내외의 성 기능 장애 등)으로 인하여 약물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 차선책으로 다양한 의학 논문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탈모 치료들을 받는 것이 좋으며 약물치료와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탈모 치료는 주관적인 만족도가 중요하다. 한 가지 치료법으로 그 효과가 만족이 되지 않거나 탈모가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엔 다른 치료법을 통해 좀 더 좋은 상태를 만들고 이를 좀 더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이다.

<글 = 분당 털드림피부과 류효섭 원장(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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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섭 피부과 전문의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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