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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평소 앉아서 근무합니다. 다른 특이 증상은 없으나 밤에 일 끝나고 들어오면 발이 조금 심하다 할 정도로 붓습니다. 자고 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문제가 있는건가요?

A. 일반적인 다리의 부종 및 저림 증상은 정맥순환 능력의 저하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고 일어난 아침이나 쉬는 시간 동안에는 다리와 심장의 높이가 수평이 되어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종이 가라앉게 되는 것입니다.

물속에 발을 넣은 여자 물속에 발을 넣은 여자

조금만 활동하거나 혹은 앉아만 있어도 부종이 나타나는 것은 종아리 근력이 약함을 의미하며, 이런 증상이 있으면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정맥순환을 촉진해주는 것이 부종 완화에 유용한 방법이 됩니다.

또한, 근무시간 중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다면, 이 또한 개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 있는 시간 중간중간마다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정맥순환에 효과적인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후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혈관을 전문으로 하는 흉부외과 혹은 혈관전문병원을 방문하시어 자세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반동규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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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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