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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귀성길 장거리 운전의 안전을 위해 꼭 피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에너지 드링크 과다복용에 따른 카페인 과다 섭취이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각성과 피로해소의 효과가 있지만 과잉 섭취했을 경우 불면증 등 수면장애, 불안, 두근거림, 메스꺼움 등을 일으킬 수 있고, 꾸준히 섭취 시 내성, 중독, 만성피로를 유발한다. 특히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고 운전할 경우 흥분상태가 지속돼 난폭운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에너지 드링크에 따른 각성, 피로해소 효과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으로 명절 장거리 운전자들은 에너지 드링크에 의존하는 것보다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해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고, 카페인 음료보다는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한방차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장거리 운전, 카페인 음료보다 좋은 잠 깨는 한방차 5가지

1. 각성효과에 졸음 쫓는 ‘계피차’

계피차계피차

계피에는 피로회복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와 인, 철 등 영양이 풍부하며, 한방적으로는 따뜻한 성질이어서 손발이 찬 사람,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찬 것을 먹어 배가 아픈 경우에 특히 좋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어 피로회복에 좋고, 독특한 향이 신경흥분제 역할을 해 장시간 운전할 때 각성효과를 낼 수 있다.

2. 눈을 맑게 하고 변비 개선에 좋은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단어 그대로 눈을 맑게 하는 차로 야맹증에도 좋고, 눈이 아프고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증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으로 눈이 피로할 때 효과적이다.
결명자차는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속이 냉하고 설사가 잦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안트라퀴논이라는 유도체가 있어 변비에 좋고, 숙취개선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눈의 피로를 덜고 풍열을 없애는 ‘국화차’

국화차국화차

눈을 맑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고 알려진 국화차는 두통, 숙취해소, 불면증에도 도움이 된다.
피로할 때 정신을 깨우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4. 독특한 향에 머리를 맑게 하는 ‘페퍼민트차’

페퍼민트차는 특유의 박하향으로 졸음을 예방하고 집중력 향상과 머리를 맑게 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5. 주의력 높이는 ‘오미자차’

눈을 맑게 하고 졸음을 쫓으며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오미자차는 피로회복에도 좋고 갈증해소에도 좋아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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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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