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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Q. 오래 앉아있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숙여 스트레칭을 할 때나 달릴 때 왼쪽 엉덩이 쪽이 통증이 있습니다. MRI를 찍어봤는데 약간 멍이 들었고, 치료를 받으면서 쉬면 된다고 했는데, 제가 마라톤 선수라서 운동할 때 계속 통증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치료법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알려주세요.

다리 운동을 하는 여성들다리 운동을 하는 여성들

A. 걱정하시는 증상은 디스크 증상일 수도 있지만 ‘대전자 주위 점액남염’이 의심됩니다. 대전자 주위 점액낭염이란 바지 옆 주머니에 손을 넣는 부위에 만져지는 뼈가 대퇴골의 대전자라는 부위입니다. 그 주변으로 쿠션 역할을 해주는 대전자 점액낭이라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마라톤 선수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일반 보통 사람들보다 많이 움직이게 되고, 마찰에 의해서 그 부위에 염증이 발생해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치료하는 운동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대전자 주변의 대표적인 근육인 중둔근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방법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아픈쪽 다리를 들고 10을 세는 것을 아침에 20번, 점심에 20번, 저녁에 20번, 자기 전에 20번을 반복하고 절대 무게를 늘리지 마시고, 횟수를 증가하는 방향으로 근력강화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이승조 (재활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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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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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조 신통재활의학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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