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사피부염+여드름 문제로 피부과를 자주 가는데요.
여드름 레이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크고 딱딱한 여드름이 자주 올라와서 염증주사를 자주 맞았습니다. 보통 4~5일 간격으로 한 달에 4번 내지는 5번 맞았구요. 한 번 맞을 때 얼굴에 4~5 군데 맞았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그게 스테로이드 주사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동안은 항생제 성분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지난 4월 중순에 시험관 임신을 위해 과배란 호르몬제를 2주간 투여했고 4월 말에 난자 채취를 했습니다. (이식은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1월부터 그렇게 투여한 염증주사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혹시 난자 채취 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을까요?
자궁에 이식하기 전이라 괜찮을까요?
피부에 국소적으로 아주 소량을 투여하는 거라
문제 없을 거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는데
저는 굉장히 자주 맞았고, 한 번 맞을 때 4~5군데를 맞아서 그게 혹시 누적되어 전신적인 영향을 주어서, 난자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얼굴에 맞는 스테로이드가 몸에 누적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