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 여성입니다.
취업을 위해 공부중이고, 펜을 엄청 오래 잡는 건 아니지만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편입니다.
160에 44-5키로 정도 나가는 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공부 시작하고 한달 즈음에 다리 저림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애린 느낌이다가 절절 저린 느낌이 강해졌고 당시 푸러펜 이라는 근이완제를 먹고 좋아졌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도 다리 저림이 좋지 않아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였는데, 그 후 허리 근육통이 생겼습니다..
근육통이 생기고 나서 다 나아갈 때즈음에 손 뻐근함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손 뻐근함과 함께 다리 저림도 같이 있습니다 디스크를 의심했으나 병원에서는 디스크 소견은 없다고 하십니다.

손 뻐근함 증상은 무언가를 집기 어려운 상태는 아니지만 뭔가 삐그덕거리고 뻣뻣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펜을 손으로 잡고 돌릴 때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팔이 전체적으로 무겁다?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게 크게 어렵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힘빠짐이라는 게 어떤 건지 모르겠는데 물건을 떨어뜨릴 정도의 힘빠짐과 무거움은 아니긴 합니다 팔 들어올리는 것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내과 피검사, 오른팔 신경과 근전도 검사 결과 정상인데 제가 건강염려증이 심한 수준이라 루게릭이 걱정됩니다...ㅠㅠㅠ 이상이 있다면 나타났겠지요...? 괜히 초기에 가면 알 수 없다는 말에 며칠 내내 잠을 못 이루겠고 너무 불편하고 무섭습니다ㅠ

오늘 신경과에 방문하여 오른팔 근전도 검사 후 정상이 나왔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기는 하셨지만 제 마음이.. 너무 불안하네요. 병원 다녀와서 오른팔은 좀 뻐근함이 괜찮아진 느낌인데 다리 저림은 여전합니다ㅠㅜ다리 근전도를 해봐야 하나요? 너무 초기에 방문한 건가 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ㅜ할까요? 너무 어렵습니다ㅠㅅㅠ
특히 어제 밤, 오늘 아침에는 다리가 더 무거운 느낌이 들었고 걸을 때 밑으로 내려 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걸을 때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져서 걷는 게 불편하고 허벅지까지 함께 저린 느낌입니다ㅠ 통증은 일반적으로 아린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보행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또 아닙니다ㅠ)

건강염려증이 있기는 했으나 최근에는 잘 살고 있다가 뻐근함을 느낀 것이라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