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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피곤해지고 속이 답답하며 식욕이 사라지고 예믾지고 역류성식도염 증상도 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역류성식도염 증상과 속이 좋지 않아서 내과에 가서 쳐방을 받아 약을 먹고 있습니다. 원래 오래 전부터 위가 좋지 않아서 잦은 속쓰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낫고 했는데 이번에는 두 주째 가슴은 답답하고 목으로 음식물을 넘기기 힘들고 식욕은 없어지고 먹고나면 더부룩하고 소화도 잘 안됩니다. 배변은 먹고 있는 위장약 때문에 진한녹색변이 나오지만 설사나 다른 이상은 없습니다.

속이 쓰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거북할 분입니다. 가슴쓰림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제산제를 먹습니다. 식욕이 없고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됩니다. 명치와 배꼽 사이의 중간배가 거북하고 꾸르륵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자꾸 졸리운 피곤을 느끼고 어지럽기도 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큰 병이 아닐까 걱정이 앞서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으로도 이럴수 있나요? 무엇보다도 식욕이 없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날 것 같고 기름 냄세에도 민감해지고 구역질이 납니다. 그냥 먹고 있는 약을 먹으면서 기다려 봐야 할까요?


답변

Re : 피곤해지고 속이 답답하며 식욕이 사라지고 예믾지고 역류성식도염 증상도 있습니다.
현일식
현일식[전문의] 시원누리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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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현일식 입니다.

소화불량 뿐만 아니라 피로, 어지러움, 불안 등의 신경관련 증상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단순히 역류성식도염만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으로 인한 정신적 또는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합니다. 위장 질환은 식습관이 잘못되서 올 수도 있지만 부족한 수면,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에 의해 위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기능에 문제가 발생해서 올 수도 있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적 문제에 의해 올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위장약만 드시는 것보다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수면 습관, 규칙적인 식사,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고 아울러 일과 휴식의 균형, 취미 활동, 긍정적 사고, 대화 등을 통해 건강한 마음을 만들 도록 노력하는 것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