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최동기 입니다.

자면서 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한의학에서는 도한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음혈이 부족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몸의 기능을 수행하기위한 재료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몸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영양이 어느정도 된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순환이 안되어 필요한 곳에 주지 못하여 몸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신체적으로 기능이 왕성한 나이이므로 도한증 외에 다른 증상을 크게 못느낄 수도 있습니다.

몸의 재료 즉, 음혈이 부족해지는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수면을 포함하여 생활습관과 관련이 많습니다. 모든 증상이 그렇듯 말입니다.
현재까지 검사에 특이소견이 나오지 않았는데, 추가 검사를 한다고 해도 나올 확률은 적습니다. 기능적인 문제가 먼저 나나타게 되고 해결되지 않고 오래 지나면 기질적인 문제로 이어져 검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후에 0.3~0.5kg감량은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체중이 62kg인것을 감안하면 약간 많이 빠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이런 증상은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해보시면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