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기립경사도검사에서 미주신경실신으로 나왔습니다.

한달전쯤 전철 갈아타는 시간이 촉박하여 4분정도 엄청 뛰었습니다. 물론 계단 오르는 곳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전철은 무사히 탔습니다. 심장은 쿵쾅거리고 호흡은 가쁘고 거기에 목도 간질간질 하더니 기침을 하는데 멈추질 않는거예요. 아무리 기침을 멈추려고 물을 마시고 심호흡을 하고 애를써도 얼굴이 빨개지고 눈물이나고 오심. 구토까지...가슴이 터질듯...한 20분 죽을뻔 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날 내과로 내원. 저는 기도가 아픈건 줄 알았는데 협심증 온것 같다고 하셔서 X-레이. 심전도 검사...3일후 다시 내원...큰병원 가서 심장검사해야한다고 대학병원 순환기내과 예약...혈액검사. 운동부하검사. 초음과. 관상동맥촬영, 아네도이드 심초음파...모두이상없음.

그런데 2주전 가파른 계단을 할 10분 정도 오른후 숨가쁘고 가슴답답하고 피로감이 몰려오고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더니 주저앉은후 실신...양손, 복부부터 입까지 마비...주위에 여러사람이 챙겨주셔서 40분 정도 손발따고 주무르고 침 맞고... 안정찾은 후 회복되었습니다.

대학병원 응급실 내원하여 심장 초음파검사해는데 아무 이상 없답니다.
기립경사도검사에서 미주신경실신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계단오르면 숨이 차오고 가슴이 아프고 가끔 휴식중에도 가슴을 누르는듯 압박감이 옵니다.

울배우자 저를 꼼짝도 못하게 합니다. 엄청 놀래서요.
저도 걱정이 많아졌구요.

앞으로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고 살아가면 되는건가요?
병원 검진을 더 받아봐야 하는건가요?


답변

Re : 한달전쯤 전철 갈아타는 시간이 촉박하여 4분정도 엄청 ...
제석준
제석준[전문의] 건강제일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90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제석준 입니다. 너무 신경 많이 쓰지 마세요.. 혹시나 과호흡증후군도 의심이됩니다. 그리고 미주신경실신이라면 어지럽다 싶으면 바로 눕거나 앉으면 괜찮아지고..신체적으로 건강해지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운동하고 푹자고 스트레스 줄이면 좋아집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