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직장건강 검진에서 공복 혈당수치가 102가 나왔습니다. 의사소견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체중은 85정도이고 나이는 40초반입니다. 그이후 아내가 걱정이 되었는지 휴대용혈당계를 구입해서 매일혈당을 아침일어나서 공복에 한번. 식사후 2시간후 1번 그리고, 저녁 식사전에 측정하고 있는데 정상수치를 조금 넘게 나옵니다. 당뇨초기증세 인가요? 조금 걱정이되네요. 저의 가족형제 중에는 당뇨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혈당이 정상인에게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를 소모기현상이라고 부르고, 자는 동안 성장호르몬 등의 작용으로 인해 간에서 일시적으로 당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한편 현재 당뇨전단계일 가능성도 있으며 이 경우 당장 약물치료가 필요없더라도 철저한 식생활습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족력 여부와 관계없이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으니 3개월 정도 운동, 체중관리 및 식생활관리를 해보시고 다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