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3년사이에 부쩍 살이쪄서 고민입니다ㅜㅜ

성별은 여, 나이는 27, 키는 157, 몸무게는 66.4 입니다
24살까진 51~54 사이를 왓다갓다 햇엇는데 근 3년사이에 부쩍 살이쪄서
고민입니다ㅜㅜ 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다이어트를 시작하고싶은데
어떤부분부터 고쳐나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처음준비하는 다이어트라
주변에서 조언을 구해도 다 굶어라 운동해라 너무 다양한 의견들이 많아
선뜻시작하기가 두려워요ㅠㅠ
제가 배고픔도 못참고 운동을 꾸준히한다거나 해본적이없어서ㅠㅠ
제체질과 맞는 다이어트를 찾고싶습니다
평소 제 생활패턴부터 말씀드려야할거같아요
저는 병원쪽에서 일을하는데 화~일 이렇게 오후4시부터 오후10시까지
일을합니다 주말은 10시부터 10시까지 일을하고 휴일은 월요일 하루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식사시간은 딱히정해져있지않고 보통은 7시나 8시사이에
밥을먹습니다 주로 배달음식먹고 일이끝나 집에 도착하면 또 그시간이 제 자유시간인데 보통 2~3시사이 또 야식을 먹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습관이되서그런지 끊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렇게 새벽6시까지 이것저것하다가 7시다되서쯤 자서 오후2시30분에 일어나 출근준비를합니다ㅠㅠ 일한지는 2년다되어가구요 계속꾸준히 이렇게 생ㅈ활햇습니다ㅠㅠ 생활패턴부터 제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세요ㅠㅠ


답변

Re : 성별은 여, 나이는 27, 키는 157, 몸무게는 66 ...
김정현
김정현[운동전문가] 쓰리먼스더바디
하이닥 스코어: 57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정현 입니다.

한번에 다 빠귀진 않아요 하나씩 천천히 실천해 보세요.
일단 생활패턴부터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밤12~1시쯤엔 주무시고 8시간 정도 자는 것이 좋습니다.
10시쯤 아침을 먹고 이후에는 운동을 좀 하시고, 2~3시쯤 점심을 먹고 출근을 합니다. 7~8시쯤 저녁을 시켜드실테고, 퇴근하면 씻고 쉬다가 읽찍 자요.


다이어트 방법이 평생 지속할 수 없는 방법이라면 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건강을 해치고 요요를 불러오게 됩니다.
적게 먹거나 굶어서 살을 뺀 다음, 다시 먹게 되면 당연히 살이 찔 수 밖에 없잖아요.


1월 14일, 21일 방송된 SBS스페셜을 보시면, 다이어트는 단순히 칼로리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방송을 참고하세요) 잘못된 식습관에 의한 호르몬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칼로리의 영향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식습관이란,
1. 지나친 칼로리 제한(다이어트 한다고 적게 먹고, 굶고, 한가지만 먹고…)
2. 불규칙한 식사(시간 & 횟수)
3. 나쁜 식재료(가공식품, 맵고 짠 음식, 냉동식품, 화학조미료, 당분해지수가 높은 음식)
4. 잘못된 식사방법(몇 번 안 씹고 삼키고, 빨리 먹고, 티비에 빠져서 먹는다던가…) 등등 ~~

이로 인해,
1. 지방축적호르몬의 분비가 증가(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으로 가는 양이 더 많아지게 됨)
2. 식욕촉진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늘 배고픔에 허덕이고 폭식을 유발 함)
3.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이 작동하지 않음


건강한 식습관 이란

1.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식품을 섭취하자(신선식품)
2. 자신의 1일 소모칼로리를 규칙적으로 3끼에 나눠서 섭취하자
3. 천천히 오래 씹어서 15분 이상 식사하자.
4.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자.
5.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섭취를 삼가자.
6. 오감을 (look, 소리, 식감, 향, 맛) 천천히 느껴보자.
7.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자
8. 단백질은 잘 챙겨서 먹자(육류 생선 콩 두부)


건강한 식습관으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유지되면 자신에게 필요한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며, 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서 운동은 그저 칼로리소모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운동으로 소모할 수 있는 칼로리는 제한적입니다.
지나친 운동은 관절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피로물질관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은 인체의 기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의 목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계단을 이용한다던가, 걸어서 간다던가 등)


건강을 위한 운동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칭 -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짧아진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온 몸 전신의 근육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폼롤러나 마사지볼을 이용한 셀프마사지도 좋습니다.
이렇게 근육을 잘 풀어주면 통증이 줄어들고 몸의 회복이 빨라지며 몸이 편안해 집니다.

2. 코어활성화 – 척추가 정상적인 위치(S라인)에서 유지하는 운동으로 척추가 움직이지 않는 운동입니다. 몸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브릿지, 플랭크, 사이드 플랭크, 슈퍼맨, 쿼드슈퍼맨 등)

3. 걷기 및 근육강화와 밸런스 운동 - 바른 자세로 걷기를 시작할 단계입니다. 더불어 약화된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운동을 할 시기입니다. (스쿼트, 데드리프트, 푸쉬업, 친업 등)

4. 기능성운동 - 서서 몸의 협응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동작을 훈련하는 시기입니다.

운동의 팁 : 절대 통증이 없는 낮은 강도로 시작하시고 , 오래 걸리더라도 서서히 강도를 높이셔야 합니다. 동작의 속도는 천천히 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3년사이에 부쩍 살이쪄서 고민입니다ㅜㅜ
윤성원 하이닥 스코어: 6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윤성원 입니다.

체중감량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체중 감량에 있어서 가장 먼저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식사와 운동 관리 입니다.
이 방법으로 실패했을 경우 약물 복용을 고려하게 되는데, 약물 복용을 한다고 해서 식사, 운동 관리를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식사, 운동 관리를 하면서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이지요.

체중 감량의 핵심은 섭취량보다 소비량을 늘리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하고 있는 운동이 있다면 얼마만큼 하고 있는지와 현재 섭취량에 대해 점검해 볼 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의 BMI는 26.9로 1단계 비만에 해당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표준 체중은 51.8kg 정도입니다.
표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하루 필요 열량은 1,553kcal 이지만,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면 300~500kcal 정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감량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너무 단기간에 급속하게 체중 감량이 되는 경우에는 건강에도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체중 감량은 한 달에 2kg 정도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섭취열량을 하루에 500kcal 정도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어지러움, 변비, 생리불순, 탈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아래에 섭취량을 조절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 안내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섭취 시간 제한 : 아침 식사 부터 12시간 이내에 음식을 섭취하고, 취침 2시간 이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제한합니다.
2. 반식 : 세 끼니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되, 평소 섭취량의 절반으로 섭취량을 줄입니다.
3. 식품 선택 : 섭취량 전체의 1/2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 1/4은 복합당질 식품(쌀, 보리, 호밀, 귀리, 보리 등), 1/4은 어육류 반찬(고기, 생선, 두부, 달걀 등)으로 구성합니다.
4. 수분 섭취 : 하루 1.5~2L의 물을 조금씩 수시로 섭취합니다.
5. 간식 섭취 : 불필요한 간식은 금지하되 줄어든 식사량으로 인해 간식이 필요하다면, 과일, 채소, 견과류를 이용합니다.
6. 활동량 증가 :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일상 생활 속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7. 충분한 수면 : 7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시간으로 내 몸에 안정과 휴식을 보장합니다.

참고로,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시는 것이 포만감을 제 때 느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순당질, 정백당이 많은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방해하여 섭취량 조절 및 간식 조절에 실패하게 되므로 이런 식품은 가급적 적게 드시도록 노력하시면 좋습니다.

생활리들이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내 생활리듬에 맞추어 적정한 양 만큼 규칙적인 때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 포인트는 섭취량 보다 소모량이 많도록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