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형 당뇨가 있는데요, 당뇨 진단 받기 전에 콜라를 많이 좋아했고 코카콜라 제로 같은 노슈가 제품들은 진단 후에도 한 달에 두세번씩 마시고 있습니다. 가끔 청량감이 필요할 때요.

그런데 코카콜라 제로가 노슈가로 이름을 바꾸면서 아스타팜이 수크랄로스로 구성성분이 바뀌었더군요.

아스타팜으로 만든 다이어트 콜라는 혈당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었는데 수크랄로스가 들어간 콜라는 혈당에 영향을 끼치더라구요.

일례로 평소에 늘 1시간이 혈당이 제일 높았는데, 식후 1시간 156, 2시간 식후 측정하기 전에 코카콜라 노슈가를 한 컵을 마셨더니 180까지 올랐더군요. 3시간에 110으로 내려갔구요. 이렇게 급격하게 낮아진 적이 단순 당류를 섭취하자마자 측정 했을 때 말고는 없었던 까닭에 콜라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네요.

여튼 각설하고, 현재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코카콜라
제로를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분류 했던데 바뀌기 전일테고, 현재 수크랄로스가 든 코카콜라 노슈가를 지금 처럼 간혹 마셔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몸이나 췌장에 많이 나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