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김연주 입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하여 당분을 알맞게 조절하게 되는데, 너무 많이, 지속적으로 분비가 될경우 문제가 됩니다.
사람의 몸은 생각보다 똑똑해서, 음식을 섭취하여 인슐린의 수치가 올라가는 순간, 영양분이 부족한 때를 대비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게 됩니다. 지방이 분해되지 않도록 잡아주고, 몸속에서 남는 성분을 지방으로 바꿔서 다시 저장해버리게 됩니다. 식사 패턴이 불규칙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이요법이 꼭 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식품의 당질 지수 때문인데요,
언급하셨던 음식 모두 햄버거, 라면, 치킨 모두 높은 당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 몸에서는 높은 혈당으로 인해 동맥 혈관 내막에 작은 구멍들이 생기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을 이용해 파인 부분을 메꾸게 됩니다. 만약 이때 나쁜콜레스테롤을 쓸 경우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염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면역 인자들인 백혈구들이 몰려오게 됩니다. 그 결과 동맥경화가 생기고, 몸에 자극을 주어 혈전(피딱지)생성을 더욱 촉진합니다. 혈전은 동맥 전체를 갑작스럽게 막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심장 발작과, 뇌졸중, 기억장애 등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도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고 산소공급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당질 지수가 낮은 식품을 위주로 꼭 식습관을 개선하셔야 합니다.
라면, 옥수수, 빵류, 우동, 쌀밥, 튀긴음식, 떡, 초콜릿, 설탕과 같은 음식은 줄이시고,
해조류, 녹차, 콩나물, 오이, 버섯류, 달걀, 토마토, 딸기, 귤, 사과, 생선류, 두부, 콩, 살코기와 같은 당질 지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개선해 나가세요.
또한 좋은콜레스테롤을 공급해주기 위해서는 올리브유나, 생선, 견과류 같은 몸에 좋은 지방산을 섭취하셔야합니다. 오메가3지방산을 따로 섭취해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운동강도가 높을 수록 체지방과 함께 근손실도 증가하게 되므로 단백질을 적절히 보충해 주셔야 근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백질 (콩, 두부, 달걀, 치즈, 고기, 생선)을 자주 섭취해 주세요.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이윤빈 입니다.

질문자님의 말씀 처럼 섭취량 만큼 운동을 수행 한다면, 체중은 증가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운동을 통해 근육이 발달하고 근 섬유 속에 저장 할 수 있는 에너지량이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외부적으로 보이는 모습은 더욱 슬림하게 됩니다. 운동으로 인해 지방은 감소하고, 발달된 근육으로 인해 근육은 탄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적정 섭취양애 따른 kcal일 경우 성립되며, 인체 대사시스템에 따라 상이합니다. 또한, 현재 먹고 싶은 식품의 kcal가 높다면 양이 적더라도 체내에 저장 시키는 에너지가 높음으로 체중은 더욱 증가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