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성상훈 입니다.

번호순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헬리코박터균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전염되는것입니다. 경로가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주로 타액, 구토물, 위액, 분변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술잔을 돌리거나 찌개를 같은 그릇에서 같이 떠 먹는 문화습관이 있어 유병율이 외국에 비해 높은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평상시에는 구강내에 헬리코박터균이 없지만, 역류증 환자가 위액이 입으로 역류된 상태나 구토 직후의 상태에서는 술잔을 돌리거나 키스를 하거나 찌개를 같이 떠 먹으면 전염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2) 위염이나 소화불량,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드물게는 위암 유발인자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3) 예방을 위해서는 모임에서 찌개는 각자 앞접시에 따로 떠서 섭취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술잔을 돌리지 않는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