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폐진환추정


- 상담내용 : 하루에 담배 4갑정도씩 30년쯤 핀 5년전부터 호흡이 힘들어져

담배를끊음,좋아져서 다시 2년후에 피기시작,다시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곤란

담배를 줄여 하루에 한갑,반갑 그래도 힘들어 하루 1개피만 피워도 저녁에 누우면 특히 숨쉬기가 힘들어 끊음,

그런데도 가슴이 답답하고 쏴하고 숨쉬기가 곤란함,

참으로 고통이 이루 말할수 없음


답변

흡연으로 인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의심됩니다.
진재용 하이닥 스코어: 0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호흡기내과 상담의 진재용입니다.

흡연에 의한 폐손상으로 인해 만성폐쇄성폐질환(소위 COPD)을 가지고
계실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병은 공기의 통로인 기도가 전반적으로 좁아져서
호흡이 원활해 지지 않게 되고,  폐포 주위의 벽이 약해서 폐가 마치
그물코가 촘촘하지 못하고 늘어져 구멍이 크게 뚫린 상태 처럼되어,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지금이라도 담배를 완전히 중단하지 않으면 계속 악화될 수가 있겠습니다.

호흡기 전문병원을 방문하시면 정확한 진찰과 폐기능검사를 통해
이 병의 여부를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치료로는
기관지 확장제와 거담제 등을 통해 호흡을 원활하게 하고
객담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치료가 있습니다.
효과가 썩 좋지는 못합니다만 호흡곤란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 만큼 아니 그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이 전신 건강을
좋게 하기 위한 운동이 되겠습니다. 호흡곤란을 느끼는 사람은
그로인해 운동을 잘 못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안하면 근육까지 약해져서
호흡곤란은 더욱 심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 예를들어 조금 빠르게 걷는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 운동의 강도를 올려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보통 최대로 숨찬 정도를 100으로 하였을 때, 숨찬 정도가 70 정도까지 되면
걷는 속도를 좀 낮추었다가 숨찬게 좀 덜해지는대로
다시 속도를 올려 70 까지 도달하게 하는 운동입니다.

이제라도 생활습관을 건강을 향한 쪽으로 지향하여 생활해 나아가면
종국에 전화위복이 되어 다른 사람들 보다도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