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김명석 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로는 주로 수혈, 수술, 침, 피어싱 등 혈액을 통한 경로이며 드물게 부부 관계에 의해서도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전파되었다고 모두 B형 간염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미량이 들어오면 항체가 없어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뢰인의 경우처럼 항체가 많이 있는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항체를 이용해서 바이러스를 죽이므로 감염의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녀분들도 항체 검사를 해서 형성되어 있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일반적으로 찌게를 같이 먹거나 가벼운 뽀뽀, 수건 같이 사용에 의해서는 감염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제한할 필요가 없으며, 술잔 돌리기도 가능성은 있지만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