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말단비대증 경구당부하검사 100g을 했는데 4.95, 0.26, 0.26이 나왔습니다.
당부하 후 2미만으로 떨어지면 정상이라고 들었는데요.
75g이 확진이라는데 100g은 정확성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예전에 무작위로 성장호르몬을 채취해서 두번 정도 14정도가 나와서요.
제가 보기에 얼굴도 변한 듯한데 남들은 살이 빠진 것 같다고 하는데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정말 이 걱정으로 자유로워 지는 날은 오기는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검사를 하기는 좀 그런 것 같고 그래서요.
100g과 75g 검사의 차이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유형준 입니다.
우선, 무작위 측정 성장호르몬치는 말단비대증의 판정에 도움이 안됩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말단비대증의 확진(confirm)은 포도당 부하검사로 합니다.
포도당 부하는 75g과 100g 모두 가능하며 특별한 차이는 없습니다.
단, 표준화를 위해 75g을 더 권장할 뿐입니다.
말단비대증의 증상 중 가장 많은 것은 말단거대 및 연조직 과성장이고 그 다음으로 발한[땀], 변성, 관절통, 이상감각이 나타납니다.
이중 가장 초기 증상은 연조직 과성장에 의한 것으로 모자, 신발, 장갑, 반지 등의 크기가 점차 커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골변화는 좀더 서서히 오게 됩니다.
즉, 두개골 과성장과 하악골 돌출 등으로 얼굴 모습이 변하게 됩니다.
질문 내용으로 살펴보건대(포도당부하 검사 정상, 증상), 현재 상황에서 말단비대증은 아니라고 판정하는 것이 타당하리라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