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당뇨때문에 문의좀 드림니다,.
우선 저희 친할머니가 당뇨병을 앓으셨어요
아버지는 현재 당뇨가 없다고 하시구요
혹시 저한테 유전적 요인이 있는지요
현재 저희 증상은 살이 잘 찌지 않은 스타일 입니다.
물은 여름철이나 더운날에는 심하게 갈증을 느끼고 평상시에는 갈증을 잘 안 느낌니다.
또한 소변은 아침이나 더운여름철에는 좀 누렇게 나오고 물을 많이먹으면 소변도 많이 나옵니다.이때는 그냥 무색.....
현재 손톱은 색갈이 좋은데 발톱은 색갈이 좀 누룩한 색입니다.
왼쪽 엄지 발가락 발톱은 좀 거칠고 색갈에 윤기도 없는 스타일 입니다.
또한 금방 피로를 느끼는 스타일 입니다.
그렇다고 스러지는 것은 아니고요...
이런 증상도 당뇨인지 또한 유전이 되는지 알려주세요
수고하세요
유전적 소인을 지니고 있을 확률은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한 건강관리고 평생 당뇨병을 모르고 지낼 수 있으므로 유전적 소인의 유무는 결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다양하며 때로는 당뇨병 증상이 없는 사람도 당뇨병 환자의 20%나 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 45세 이상
- 비만한 사람 (체질량지수 BMI 가 25 이상)
- 형제, 부모, 자녀 중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 습관적으로 신체활동이 없는 사람
- 거대아(4kg 이상)를 낳았거나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 고혈압 (140/90 mmHg 이상)
- 고지혈증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35mg/dl 이하, 중성 지방 250mg/dl 이상)
- 과거에 전당뇨병 상태(공복혈당장애, 내당능 장애) 였던 경우
- 당뇨병 발병을 촉진하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
다이아자이드계 혈압 강하제나 신경통에 쓰이는 스테로이드제 등을
장기간 사용하는 사람
- 다낭성 난소 증후군
- 혈관질환의 과거력
이때의 검사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혈당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