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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알코올이 뇌졸중, 심근경색 예방이 좋다는데

적당히 술을 마시면 오히려 뇌졸중, 심근경색 예방에 좋다던데 사실인가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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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술을 적당히 마시면 이것으로 인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없습니다. 서양에서 시행된 연구에 의하면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에 덜 걸린다고 하며, 몇몇 연구에서는 뇌졸중 발생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이루어진 연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의 연구에 의하면 적당히 마신 술이 뇌졸중의 위험 인자가 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뇌졸중을 예방하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적당한 음주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시던 뇌졸중 환자는 술을 조금 마시는 것은 나쁘지 않으니 앞으로는 술을 조금 마시겠다고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술을 많이 들던 분이 뇌졸중에 걸렸으면 술을 아예 끊는 편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담배와 마찬가지로 술도 평소 많이 드시던 분이 소량으로 자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차라리 아예 술을 입에 대지 않는 편이 더 쉽고 안전합니다.

또한 건강한 사람에게는 소량의 음주가 건강에 해롭지 않을 것이지만 고혈압, 당뇨, 흡연 등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는 분, 그리고 한 번 뇌졸중에 걸린 사람에게는 적당한 음주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