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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경추가 세게 눌렸는데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 올 수 있나요?

제가 거북목이 좀 심한편인데 미용실에서 머리가 심하게 엉키는 바람에 15분씩 2회에 걸쳐서 샴푸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거북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개가 뒤로 심하게 젖혀졌는지 경추 부분이 세게 눌리는듯한 통증이 상당히 심하게 있었습니다, 당장 어떻게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지라 어쩔 수 없이 참고 받았는데 시간이 꽤 지난 지금도 경추 부분에 통증이 좀 있고 어지러운 느낌도 좀 있는 것 같은데 검색해보니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이렇게 심하게 고개를 젖힌 상태로 15분정도 눌리면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 올 수도 있나요? 만약 온다면 전조증상같은게 있을까요? 너무 걱정이 됩니다.


답변

Re : 경추가 세게 눌렸는데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 올 수 있나요?
전우현
전우현[전문의] 감꽃요양병원
하이닥 스코어: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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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전우현입니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은 미용사 관련 허혈성 뇌혈관 사건(HICE) 또는 척추-기저부 허혈(VBI)이라고도 합니다. 1993년 미국의 신경학자들이 처음 발견한 증후군으로,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기 위해 고개를 젖힐 때 두개골이 동맥을 압박해 혈액 응고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뒤로 젖혀 감은 뒤 드물지만 어지럼증, 메스꺼움, 두통, 눈의 이상, 어눌한 말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만으로는 연관성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자세한 것은 신경과를 방문하여 병력청취, 이학적검사, 신경학적 검사 및 기타 추가 검사를 받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