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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식중독으로 의심될 때 응급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식중독으로 의심될 때 응급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알려주세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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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일단 식중독이 의심되면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안정시키며 음식물 섭취 후 1~2시간 이내의 경우에는 구토를 유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과도한 시도는 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이 같은 구토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바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아이나 노인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소량의 설사나 구토에도 탈수 증상이 오거나 전해질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미약하고 다른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이온수나 따뜻한 물로 수분보충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지사제의 사용은 종종 균의 배출을 지연시키고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단 발생의 경우 의심되는 음식이나 물질을 버리지 말고 따로 보관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나 보건지소 혹은 병, 의원에 알려 더 이상의 전파를 막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의 경우 환자가 먹은 음식물의 종류를 나열하는 것보다, 같은 증상을 보이는 다른 환자를 찾는 것이 원인을 밝히는데 더 효율적일 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