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가 유난히 빨리 오면서 올해도 매우 긴 여름이 예상된다. 비키니에 도전하기 위해 다이어트나 제모 등을 서두르며 여름을 기다리는 여성도 있지만, 한 편에서는 땀 나고 옷이 얇아지는 여름이 질색이라 반갑지 않은 여성들이 있다. 여름철 독특한 체취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는 여성들이 그들이다. 여름철에 특히 심한 나쁜 체취는 인체의 각종 분비물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주로 생기는데, 문제는 덥고 습한 날씨가 세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도록 돕는다는 것. 따라서 여름철 나쁜 체취는 냄새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신체 부위에 염증이 생
최근 19살이나 어린 연하남과의 불륜을 그린 멜로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음악을 매개로 아름답고 애틋하게 그려진 사랑과 실제로 20살 차이가 난다는 주연 배우들의 호연 속에 불륜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묻히기도 했다. 이처럼 아름다운 중년 여성과 풋풋한 남성의 밀회를 그린 드라마가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일어나기는 매우 드문 설정으로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리만족이 밀회 신드롬을 일으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섹스리스’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방법 극 중 여주인공 부부처럼 아무 문제 없
폐경 전후의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중년 여성들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안면홍조나 발한, 가슴 두근거림, 식욕부진, 성 교통, 요실금, 감정의 기복 등 갱년기 증상은 노화로 인한 여성 호르몬의 분비 저하가 근본 원인이다. 남성들 또한 노화로 인해 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성욕 감퇴, 만성 피로 등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되지만, 남성 갱년기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다. 남녀 모두 갱년기 이후에는 심혈관계 질환 및 골다공증 등에 더 취약해진다. 종족 보존을 위한 기능 외에도 성호르몬이 우리 신체의 많
얼마 전 한 일간지의 주말판 커버스토리로 섹스리스(sexless) 실태가 다뤄지면서, 섹스리스 부부가 화제로 떠 올랐다. 한국 20~50대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8% 가“파트너와 잠자리 월 1회 이하”라고 응답해 10명 중 4명은 이미, 또는 잠재적인 섹스리스 상태임을 시인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같은 설문에서 '배우자와 성관계를 자주 갖지 않는 섹스리스 커플의 기준’에 대해 여성들은 34.6%가 ‘1년에 1번 미만’, 26.1%가 ‘3개월에 1번 미만’ 이라고 응답했고, 30~40대 성인 남녀들이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 화사한 색상으로 전국이 물들게 된다. 중국발 미세먼지란 복병이 있긴 하지만, 제주 올레길의 성공 이후 전국이 걷기 열풍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며칠 전 우연히 '전국 걷기 코스'로 인터넷 검색을 했다가 깜짝 놀랐다. 올레길, 둘레길, 갈맷길처럼 개발된 지자체별 걷기 코스가 전국에 무려 '526개'나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주도까지 가지 않더라도, 집 근처에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걷기 좋은 코스가 널려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이를 누릴 수 있다는 얘기이다. 이렇게 걷기의 매력에 빠지면, 큰
구정 설까지 지나면서 본격적인 2014년이 시작됐다. 새해가 된 지 두 달가량 된 지금쯤이면 1월에 세운 계획이 작심삼일로 돌아가진 않았는지 한 번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혹시 아직 별다른 신년 계획을 세워보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올해 목표를 한 번 세워보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새해에 일 년 간의 계획을 세운 경우 연말에 돌이켜 보면 목표를 반이라도 달성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흔히 신년 계획을 세울 때는 자녀 학업, 체중감량, 저축처럼 손에 잡히는 항목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부부 관계 개
우리나라가 ‘성형공화국’이란 별명이 생길 만큼, 각종 성형수술이 일반화되다 보니, 첫 수술결과에 만족할 수 없어서 다시 받게 되는 재수술도 어엿한 성형 수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미용성형과 마찬가지로, 여성성형에서도 재수술이 이미 여성성형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소중한 내 몸이고 여성에게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곳인 만큼 수술과 재수술 등 시행착오를 거듭하지 않도록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이쁜이수술, 소음순 비대 교정 등 여성성형을 결심했다면 여러 가지 수술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믿을 수 있는 해당 분야의
출산 등으로 넓어진 여성의 질을 좁혀 주고 요실금 등의 증상을 개선 해주는 질 축소술. 일명 ‘이쁜이 수술’로 더 많이 불리는 질 축소술은 출산을 경험한 많은 여성이 고민하는 수술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여성 수술을 이유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이쁜이 수술 이외의 방법을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 출산과 노화로 부부관계가 이전과 달라 방법을 찾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수술까지 하는 것은 여러모로 매우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이 많다는 이야기다. 질 축소술을 받기 부담스러워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최근 피부 레이저 시술처럼
최근 TV에서 '100시간 이상 패드와 마찰하는 피부를 위해 부드러운 표면'을 강조하는 생리대 광고를 보았다. 100시간이란 아마 여성의 평균적인 생리 주기 5일에 24시간을 곱해서 나온 시간일 것이다. 생리란 여성 대부분에게 다소 귀찮은 것이 사실이고 생리통 동반시에는 통증도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소음순이 큰 여성이라면, 생리 기간 중 다른 통증이 하나 더해져 통증이 배가 된다. 비대한 소음순이 패드와 지속적인 마찰을 일으키면서 마찰되는 소음순이 붓고 따끔거리는 것이다. 이처럼 생리 기간이 더욱 고통스러울 만큼 소음순이 큰
최근 23년간 섹스리스 상태로 살았다며 어떤 할머니가 남편을 상대로 청구한 이혼이 기각된 사건이 화제가 되었다. 재판부는 오랜 결혼 생활로 부부관계 횟수가 자연스레 줄어들며 섹스 없이도 부부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기각했겠지만, 할머니 입장에서는 과연 행복한 결혼생활이었다고 볼 수 있을까? 여기에 두 커플의 사례를 보자. ◆ 권태기와 섹스리스는 극복하기 나름 워킹맘 B씨(40세)는 대기업의 중견간부로 가정과 일, 모두 성공적으로 병행하는 커리어우먼이다. 바쁘긴 하지만 자녀도 잘 자라고 있고, 남편과의 사이도 좋다.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