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을 앞으로 쭉 빼고, 어깨가 굽어 있는 자세'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손에 달고 사는 현대인의 기본자세와도 같다. 이 같은 자세는 현대인의 근골격 건강을 망치는 주범으로, 통증을 야기해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질환을 부르기도 하는데, △손목터널 증후군 △경추후관절증 △견갑골 운동장애가 대표적이다.잦은 사용으로 골병드는 손목...'손목터널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수근관이란 9개의 힘줄과 1개의 신경이 지나가는 작은 통로를 말한다. 이 수근관이 다양한 원인으로 좁아지면 그 안에 있
| 목 통증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경추후관절증'| 목·어깻죽지 통증이 주요 증상...뒤통수 쪽 심한 두통 나타나기도| 이재원 원장 "경추후관절증 예방·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관부터 점검·개선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스마트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현대인의 근골격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휴대폰을 보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쭉 내미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가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단순한 통증을 넘어서서 질환으로까지 발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목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 중에 대
매일 쓰는 어깨와 손목, 가만 있어도 욱신거리고 아프다면? 유착성 관절낭염, 삼각섬유복합체 손상 등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관절질환에 대해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이재원 원장(365웰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에게 물었다.Q. 어깨 통증이 생겼다면?팔을 움직일 때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유착성 관절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50대에 주로 발병한다 해서 ‘오십견’이라고도 불린다.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생긴 염증으로 관절낭이 경직된 탓에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 초기 통증은 약할 수 있지만, 악화되면 스스로 옷 입는 것조
경추후관절은 목뼈의 뒤쪽에서 체중부하를 견디는 보조적 역할을 하고 척추를 안정시키며, 자연스러운 움직을 유지하고 과도한 동작을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이 경추후관절에 생긴 염좌 또는 미세한 염증부터 심각한 관절염이 생기는 것을 ‘경추후관절증’이라 한다.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이재원 원장(365웰정형외과재활의학과의원)은 “최근들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연령대에서 경추후관절증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경추후관절증의 주요 증상과 진단, 치료법까지, 이재원 원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경추후관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