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먹을 때는 귀와 턱, 혀 아래의 침샘에서 침이 자연스럽게 분비된다. 그런데 침샘에 갑자기 돌이 생기는 ‘타석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침샘이 있는 곳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찾아오는 불편을 겪게 된다. 타석증이란 무엇인지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 봤다.Q. 타석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타석증은 침샘이나 침이 나오는 관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타석이 생겨서 침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침샘이 붓고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지요.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못하고 정체되는 것
찬바람에 귀가 얼얼할 정도로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돌발성 난청’이다.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이 저하되는 응급질환이다. 갑작스럽게 귀에 ‘삐’ 소리나 ‘웅웅’ 소리 등이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젊은 돌발성 난청 환자 5년새 31.1% 증가…젊을수록 재발률도 높아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찬바람을 장시간 쐬다가 돌발성 난청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추위로 인한 혈관 수축이 혈류 장애를 악화시켜 발생하기도 하고,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병하는 경우가
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씹기 좋게 만들어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침샘염은 이러한 침을 분비하는 침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서 자주 관찰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침샘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침샘염은 어떤 질환인가요?얼굴에는 귀밑샘(이하선), 턱밑샘(악하선), 혀밑샘(설하선)을 포함한 크고 작은 침샘이 여러 개 있습니다. 침샘염은 이런 침샘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통 귀밑샘에 많이 발생합니다. 침샘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길인 외이도가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이도염은 여름 물놀이 후에 잘 생기는 질환이다. 물이 귀에 들어가 그대로 남아 습해진 환경에서 세균이나 곰팡이가 자라거나, 물기를 닦아낼 때 생기는 작은 상처가 감염되어 외이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외이도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외이도는 감염에 취약외이도는 신체의 모든 피부 부위 중 세균 감염률이 높은 곳이다. 외이도에는 포도상구균, 고초균 등 피부 상재균이 존재하는데, 외이도의 습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