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로이드제 오남용...멍, 다모증 등 부작용 발생 위험 있어| 형태, 종류 다양해...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해야| 한지오 원장 "스테로이드제, 신체 부위의 특징과 질환별 반응도에 맞게 사용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피부에 가려움증이나 작은 트러블이 생겼을 때, 집에 있는 연고를 대수롭지 않게 바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고를 사용할 때는 용법과 용량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제 연고라면 오남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질환에 흔히 사용하는 약
약장이나 서랍 등 집안 여기저기에서 언제 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피부 연고제를 발견할 수 있다. 연고는 경구제나 주사처럼 직접 몸 속으로 투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은 양을 피부에 바르는 것은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피부 연고제도 쓰임새는 제각각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전 꼭 어디에 사용되는 제제인지 확인해야 한다. 연고 가운데 스테로이드제 연고는 습진,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을 포함한 각종 피부염의 병변 부위에 국소적으로 사용하는 제제인데,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억제함으로써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