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근골격계 이상을 의심한다. 혹은 혈액순환 탓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손발 저림은 방치된 당뇨병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당뇨병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우리 몸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사지의 말단 역시 예외는 아니다.당뇨병 환자, 손발 저리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의심해야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인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당뇨 환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높은 혈당으로 인해 신경
“당뇨병 관리, ‘지속성’이 관건…기술 발달로 효율적인 관리 가능해” 당뇨병은 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을 관리해야만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는 질환으로, 환자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잦은 검사와 까다로운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은 많은 당뇨 환자에게 피로감을 안겨준다. 이에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때문에 당뇨 치료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동규 원장은 “꾸준한 관리를 위해서는 본인이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수준을 설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