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속의 영양분이 소화되어 우리 몸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데 얼마나 걸릴까. 지방의 경우 체내에서 분해되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데는 서너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설탕의 경우 장으로 들어가 지방 성분으로 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0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당이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데 걸리는 시간, 30분장 속으로 유입된 설탕은 소장에서 분해되어 혈액에 흡수된다. 단당류의 대사 분해를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성하는데, 인슐린에 의해 당의 일부는 에너지로 이용되기 위해 근육세포로 분배된다. 하지만 혈액 속에 너무
혈당이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우리 몸은 지방을 쉽게 만들어내기 때문에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급격하게 치솟은 혈당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서는 '대근육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혈당 낮추는 대근육 운동의 종류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체지방 줄이고 싶다면? 혈당 조절이 관건식사를 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특히 빵이나 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먹으면 탄수화물 속에 들어있는 당질이 빠르게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흘러 들어가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다. 혈당이 높아지면 이를 알아챈 몸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명절에는 평소 운동을 잘 실천하던 사람도 소홀해지기 쉽다. ‘오늘 하루쯤은’이라는 생각에 결심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절에도 운동을 계속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명절 음식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당 수치가 상승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TV 시청, 가족 간의 담소 등으로 식사 후 움직임이 적은 것도 문제다. 식사 후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올라간 혈당 수치 그대로 유지된다. 다가온 설 연휴, 당뇨 환자라면 ‘혈당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근력 운동...혈당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한다당뇨병 환
지난 편([혈당 관리 운동편①] 당뇨 환자, 왜 '운동'해야 할까?)에서는 근육운동으로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편에서는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근육운동이 당뇨병환자에게 정말로 중요하고 상당히 효과적인 것은 이제 어느 정도 알겠어요. 그런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그렇지요. 유산소 운동이야 밖에 나가면 바로 할 수 있지만, 근력운동은 정말로 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환자가 근력운동은 Gym에서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
당뇨병환자를 치료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혈당의 증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합병증을 방지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 치료는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으로 나뉘지만, 환자들이 가장 간과하기 쉽고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비약물요법 중 '음식'과 '운동'이다. 당뇨병환자를 보는 의사인 나도 맛있는 음식의 충동을 이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안다. 거의 매일 운동하지만 이것도 너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이러한 비약물요법에 애착이 가고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두 편에 걸쳐, 운동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한다. 운동이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