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생소하고 치명적인 '복막암' 4문 4답
2021.06.16
성진규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한국에서 복막암은 인구 10만 명당 0.9명꼴로 발생하는 흔하지는 않은 암이다. 복강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 조직인 복막에 발생되는 복막암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복막 자체에 발생하는 암을 원발성 복막암이라고 부른다. 원발성 복막암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받으면 생존율이 약 70~80%에 달하지만 초기에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 또 다른 종류의 복막암은 이미 다른 장기에서 진행된 암이 복막암에 전이가 되는 경우인데, 이 경우 생존기간이 5~6개월로 알려져 있다.그렇다면, 이렇게 생소하지만 치명적인 복막암, 외과 전문의 김강석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