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다채롭게 물든 풍경까지.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지금이다. 그런데 이 계절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관절염 환자들이다. 이들에게 등산이나 트레킹은 남의 일이고, 가벼운 산책조차 쉽지 않다.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박상언 원장(연세바른병원)은 “관절염 사례 중 상당수인 퇴행성 관절염은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라면서 퇴행성 관절염 관리법 3가지를 추천했다.1. 적정 체중 유지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체중’이다. 보통 걷거나 뛸 때 무릎에는 체중의
발목을 삐끗하는 발목 부상은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다. 격한 운동을 하거나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 계단을 내려오다가 발을 헛디딜 때 등 발목 부상은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난다.발목 접질렸다면 ‘발목 염좌’인 경우 많아‘발목을 삐끗’했거나 ‘접질렸다’는 표현은 주로 발목을 잡아주는 인대의 손상, 즉 ‘발목 염좌’를 의미한다. 발목에는 바깥쪽 인대(전거비인대, 후거비인대, 종비인대)와 안쪽 인대(삼각인대)가 있다. 대부분의 발목 부상은 바깥쪽 인대 중 하나인 전거비인대 손상에 해당한다. 발목 자체가 안쪽으로 돌아가기 쉬운 구조이기 때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대한민국. [스포츠 부상주의보]는 운동을 즐기다 나타날 수 있는 부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격파는 태권도에서 손이나 발로 단단한 물체를 쳐서 깨뜨리는 기술이다. 수련을 통해 연마한 힘과 기술을 대상물을 통해 시험하는 과정으로, 태권도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숙련자라 해도 태권도 격파는 늘 부상 위험을 지니고 있다. 부상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주어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태권도 격파 시 흔히 일어나는 부상인 손가락 골절에 대해 알
아이가 또래보다 자주 넘어지고, 걷는 모습이 어딘가 어설퍼 보인다면? 아이의 다리가 휘지 않았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 특히 6세 이후에 심한 휜 다리 형태를 보이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사 박상언 원장(연세바른병원)은 “생리적 변형이 마무리되는 6세 경에도 변형이 심해 보인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 “성장판이 닫힌 후에 휜 다리를 치료하려고 하면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아 휜 다리의 치료 방법과 부모님들이 알아야 할 관리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