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근종, 가임 여성 10명 중 3~4명서 발견될 정도로 흔해| 적극적으로 근종 치료해 자궁 보존해야| 이정렬 원장 "무증상이어도 정기적인 초음파검사 통해 혹의 변화 관찰해야"[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 10명 중 3~4명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암이 아닌 양성종양이긴 하지만, 국내외를 통틀어서 자궁 관련 수술의 가장 흔한 사례가 바로 자궁근종이라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는 데요. 암도 아닌데도 절제 수술 사례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전문가들은 환자 본인이 병을 키우는 사례가
진료실에서 자주 접하는 질환 중에 소위 ‘자궁물혹’이라고 하는 근종이 있다. 지난 20여 년간 산부인과 전문의로 이 질환을 치료하면서 느낀 점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자궁근종은 가임 여성 10명 중 3~4명에서 발견될 정도로 매우 흔한 자궁 혹이다. 다행인 것은 암이 거의 생기지 않는 양성종양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궁제거 수술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자궁근종이다. 암도 아닌데 왜 그토록 자궁절제술이 많이 이루어지는 것일까? 상당 부분은 안타깝게도 자궁의 주인 탓이 크다. 보통 검진 시에 근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