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속이 쓰리고 답답한 증상이 있어서 며칠 전 내시경 검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내시경을 하다가 조직 검사도 시행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조직 검사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 아닌가요? A. 위내시경 시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은 굉장히 일반적이므로 앞서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위 조직 검사는 위 점막의 불규칙성이 있을 때 염증의 정도, 또는 감별하기 어려운 종양 등이 있을 경우에 시행하게 되며, 일반적인 염증 소견이 대부분입니다. 조그만 혹이라면 위에 생기는 양성 종양 (위
Q. 본래 위가 좋지 않고 얼마 전부터 종합 비타민을 아침 식사 직후에 먹었더니, 소화 장애가 생겨서 며칠째 속이 안 좋습니다. 종합 비타민 외에도 비타민 D, 구연산염 칼슘, 마그네슘,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코큐텐을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괜찮을까요? 영양제 때문에 그런 건지 알려주세요. A. 현재 복용 중인 영양제 중에서는 비타민 D와 칼슘 제제가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빈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약들도 빈도의 차이는 있으나 위장관계 부작용들이 알려져 딱 무엇 때문이라고 콕 집어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대장용종 치료에 대해서 늘속편한내과 권기환 원장님과 함께 알아봅니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장암의 80% 이상은 전암성 병변인 선종성 용종으로 시작하여 암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으로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떤 용종이 악성인지 또는 악성으로 진행할지를 예측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모든 용종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종 크기에 따른 치료방법 보통 용종 절제는 대장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이루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