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는 의학적으로 ‘하루 4회 이상, 250g 이상의 묽은 변’을 보는 증상을 뜻한다. 성인의 경우 2주 이내는 급성 설사, 4주 이상은 만성 설사로 정의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설사를 하면 수분을 잃게 되므로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물을 마시면 안 된다는 말도 들어봤다. 물을 마시는 게 좋을까, 마시지 말아야 할까?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알아봤다.Q. 물을 많이 마시면 배탈과 설사가 나요.물을 많이 마셨을 때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이유는 장이 좋지 않아서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소장에서 분해되어 영양분으
독감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김무웅 원장은 “독감은 감기와는 다른 질환으로,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이라고 설명했다.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과 기침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인플루엔자는 해마다 겨울철에 유행하는 질환으로 세균성 폐렴을 비롯해 심장의 염증, 기흉, 뇌염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으며 적기에 치료하지 않거나 증상이 심각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독감을 유발하는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