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에 없던 혹이 만져지면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얼굴이나 손∙발처럼 직접 확인하기 힘든데다가 다른 사람에게 봐달라고 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앉아있을 때도 통증이 찾아와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 종기 같기도 하고, 뾰루지 같기도 한 엉덩이 혹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엉덩이 주위에 발생하기 쉬운 피부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Q. 엉덩이에 볼록하게 뭐가 만져져요. 원인이 뭘까요?엉덩이 골에 종기가 생기는 경우 단순한 종기인 모낭염부터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피지낭, 모소낭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심형탁이 치루 수술을 한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스트레스와 피로가 겹치고 살도 빠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게 엉덩이로 왔는데 앉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수술했다”라고 말했다. 치루는 항문에 농양이 생겨 배출된 후 항문선과 피부 사이에 샛길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치루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본다.Q. 항문 끝 쪽을 만지면 작은 덩어리가 느껴집니다. 치루인가요?항문에는 치루나 항문농양 외에도 유사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질환이 있는데요. 특히 꼬리뼈 근처라면 피지낭, 모소낭 등이 있
현대인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디지털 기기. 본 시리즈는 디지털 기기와 미디어가 초래한 다양한 질환에서 '로그아웃'하고자 기획하였습니다. 디지털 기기에 사로잡힌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알찬 정보를 전합니다.예전부터 화장실에서는 용변을 보는데 집중해야 건강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책이나 신문 등을 읽으면 집중력이 분산되어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항문 건강이 악화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최근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이 더 많아졌다. 스마트폰 없이 화장실에 가기 어려운, 이른바 '스마트폰 화장실 증후군'을 앓는
항문이 간지럽거나 찢어진 경우, 덩어리가 느껴지는 등 항문에 생긴 질환을 ‘치질’이라고 한다. 치질은 치핵과 치열, 치루 등의 개념을 포함한 개념이며, 치질의 70% 이상은 항문에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이 차지한다. 치질은 증상이 가끔 발생할 때는 약을 먹거나 잘 관리하면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반복해서 발생하거나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치질이 생겼을 때 대처법과 해결 방법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Q. 술 마신 다음 날 대변을 본 후 피가 났어요. 치질인가요?배변 시 선홍색 출혈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