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땀나는 무더위에 지친 당신에게 필요한 ‘간단여름보약’은?
2017.07.12
오현민 달임채한의원 송도 한의사
우리나라 기온은 장마가 있는 고온다습한 환경이라 볼 수 있다. 이 더위가 이어져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체액소비가 많아지면 체력이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맑지 않은 소위 말하는 ‘더위 먹은 상태’가 돼 버린다. 동의보감에서는 여름병으로 주하병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쉽게 말해 더위를 먹었다는 말이다.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손발이 뜨겁고 정액이 흘러나오고 다리가 아프고 헛배 부른 것 같다고 표현했다. 특히 평소 체질이 허약하고 소화기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이 더위 속에서 과로하게 되면 주하병이 더 쉽게 나타난다. 주하병의 증상이 심해지면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