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여름철 무리한 운동은 척추건강의 적
2017.08.01
정택근 다나은신경외과의원 전문의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와 함께 남에게 보이기 위해 당당한 자신을 만들기 위한 근육 만들기도 한창인데, 이런 근육 만들기를 잘만 하면 척추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척추가 부담을 받아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이맘때쯤이면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진다. 허리 주변 근육인 복근과 척추기립근 등에 이상이 없고, 서로 조화롭게 잘 발달돼 있으면 이런 근육들이 척추를 안정적으로 반듯하게 세워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런 근육들은 척추 디스크나 인대로 전달되는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