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일부가 멍든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멍은 심하게 부딪혔을 때 찢어진 혈관 밖으로 흘러나온 피가 뭉쳐 피부 속에 출혈과 부종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멍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거나 멍이 사라져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특별한 원인 없이 멍이 잘 생긴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Q. 허벅지 앞부분을 세게 부딪쳐서 멍이 생겼는데, 멍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피하 지방층이나 근육의 혈관이 터지면 피하 지방층에 피가 고이게 되고, 피
고관절(엉덩이 관절)은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관절로, 다리를 안과 밖으로 움직이고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고관절 자체적인 문제를 비롯해 주변 근육과 인대, 척추와 골반 등에 이상이 생기면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고관절 통증이 생기는 원인과 대표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Q.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고관절은 대퇴골에 위치한 골반과 넓적다리뼈가 연결되는 관절인데요. 우리 몸을 지탱하며 하반신의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
매년 6월 말~7월 말쯤까지 지속되는 장마철. 이 시기가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관절염 환자들이다. 허리나 무릎, 손목 등 관절 부위의 통증은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나타난다.비가 오면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관절은 뼈와 뼈가 부딪히지 않도록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과, 뼈끼리 마찰을 최소화해주는 윤활액 등이 있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관절 내부의 압력은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평상시에는 대기의 압력과 관절 내부의 압력이 서로 평형을 유지하지만, 비가 오면 습도가 높고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대한민국. [스포츠 부상주의보]는 운동을 즐기다 나타날 수 있는 부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탁구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경기를 보며 열렬히 응원하는 이가 많고, tvN에 ‘올 탁구나!’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될 만큼 탁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탁구는 다른 운동에 비해 운동 반경이 좁아서 넘어질 일이 적으며, 공이 작고 가벼워 부상 부담이 낮은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탁구는 신체를 빠르게 움직이며 공을 주고받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안전한 스포츠는 아니다. 탁구를 즐기면서 발생할 수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는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허리디스크 환자는 206만 명 정도(2019년 기준)다. 사실, 일상에서 통용되는 '디스크'는 질환명이 아니다.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를 이어주는 연골 구조물을 뜻한다. 디스크를 의학적으로는 '추간판'이라 부른다.우리 몸의 디스크는 총 23개다. 제1 목뼈와 제2 목뼈를 제외한 모든 척추뼈 사이에 존재한다. 디스크의 가장자리는 '섬유륜'이라 불리는 섬유질 성분이 둘러싸고 있다. 섬유륜 안에는 액체 같은 흰색 조직인 '수핵'이 있다. 우리가 척추에 가해지는 외
"무지외반증이 심하면 걸을 때 불편한 것은 물론 신발을 신기도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생깁니다."평소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앞 볼이 좁은 구두를 많이 신는 사람이 조심해야 할 족부질환이 있다. 무지외반증이다.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져서 발 안쪽 부분의 뼈가 튀어나와 보기 싫을 뿐만 아니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무지외반증이 심하면 어떻게 될까. 정형외과 박영식 의사가 이에 대해 답했다. 다음으로 정형외과 김상범 의사는 무지외반증의 원인을 밝혔다.정형외과 조준 의사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무지외반증 체크법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