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년 전 턱 부분부터 얼굴 뺨 위까지 경계선이 생길 정도로 빨갛게 피부에 홍조가 올라왔다가 지금은 어둡게 색소침착이 되었습니다. 원래 피부가 굉장히 얇고 예민한데 제 상태에서 치료가 가능한가요? A. 정확한 진단은 직접 봐야 알겠지만, 말씀해주신 것으로는 접촉피부염이 오랜 기간 반복, 지속한 자리에 염증 후 색소침착이 남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접촉피부염의 원인은 알레르기일 수도 있고 물리적, 화학적 자극일 수도 있습니다. 평소 피부 관리 습관 중 잘못된 점, 예를 들면, 알레르기 유발 성분 함유 화장품 사용, 과도한 각질
Q. 약 1년 전부터 갑자기 트러블이 생기면서 얼굴이 가렵기 시작했고, 보습에 신경을 쓰면서부터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목 뒤부터 시작해 얼굴, 두피까지 가렵고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A. 얼굴이나 두피, 두피 주변의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은 지루피부염, 모낭충증, 아토피피부염, 접촉피부염 등 다양합니다. 증상으로 보아 지루피부염이 가장 의심되나, 정확한 진찰 없이 해당 증상만으로는 특정 병명으로 진단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지루피부염의 경우 만성질환이므로 치료의 목표가 완치보다
Q. 모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곰팡이 냄새가 나고 위생 상태가 썩 좋은 곳이 아닌 것 같았는데 자고 나온 후 저녁에 팔·다리 부분이 간지럽고 피부가 벌레 물린 자국처럼 부어 올랐어요. 혹시 옴에 옮은 게 아닐까요? A. 침대 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피부 발진이 생길 수도 있고, 개미나 모기 등의 벌레에 물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려운 증상은 옴 진드기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나타나는데 주로 밤에 가려움이 심해집니다. 보통은 4~6주간의 잠복기를 지난 후 나타나는데, 한 번 옴 진드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처음부터 많은 수의
건조한 겨울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에게 다소 지내기 힘든 계절이다. 피부 건조증을 비롯해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이 심해지기 때문. 비강진이라는 피부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비강진은 피부 표피의 각질이 얇고 가늘게 벗겨지는 피부병으로 홍색비강진, 장미색비강진, 비듬인 두부 비강진, 마른버짐인 안면 단순성 비강진 등이 있다. 장미색비강진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사 문득곤 원장은 “장미색비강진은 원인 불명의 급성 염증 질환으로, 몸통에 광범위하게 구진비늘 발진이 돋아나며 6~8주 후 증상이 자연스럽게 소실된다”라고 설명한다. “가려
6월에 장마를 경험하는 희한한 날씨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매우 나쁨이 뜨는 미세먼지 역시 민감성 피부를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민감성 피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길 만이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민감성 피부는 크게 4가지 타입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뾰루지와 여드름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가 잘 발생하는 여드름성 예민 피부 - 안면홍조, 붉음증 그리고 열감 증상을 자주 호소하는 주사성 예민 피부 - 따가움과 화끈거림 증상이 나타나는 과민한 신경성 민감
채워도 채워도 늘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 봄철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데요. 화장품으로 늘 공급 받는 수분 외에도 몸 속부터 실내 환경까지 한 번 되돌아보고 넘치는 수분을 채워야 봄철 피부 건강을 더욱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얼굴은 봄을 물론 가을, 겨울 등 4계절 내내 건조함에 시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야외 활동을 더욱 많아지는 봄에는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 알레르기까지 피부 건강을 헤치는 위험 요소 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감성
채워도 채워도 늘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 수분 부족은 봄철이 되면 더욱 심해집니다. 화장품으로 늘 공급 받는 수분 외에도 몸 속부터 실내 환경까지 한 번 되돌아보고 넘치는 수분을 채워야 봄철 피부 건강을 더욱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외부 환경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얼굴은 봄을 물론 가을, 겨울 등 4계절 내내 건조함에 시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야외 활동을 더욱 많아지는 봄에는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 알레르기까지 피부 건강을 헤치는 위험 요소 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민감성 피부 진료를 받기 위해 피부과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라는 계절의 특성 상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던 피부의 각질이 두터워지고 탄력도 역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잔주름 역시 여기 저기 눈에 띄게 됩니다. 이 때 가을의 건조한 바람과 심한 일교차가 더해지면서 피부는 더욱 민감해지고 거칠어지기 쉽습니다. 이 때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노화가 더욱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을의 기온 변화에 따라 피부 신진대사는 약화되고 피지선이나 한선의 분비 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 되어 피부
Q. 저는 얼굴에 피지가 많은데 그것이 곧 여드름이 되더라고요. 얼굴뿐 아니라 가슴과 등에도 피지가 많은 지성 피부인데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A.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데, 성인 여드름은 화장품이나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주변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평소 선크림을 바르는 것은 좋은 습관이나, 선크림을 바르고 나서부터 여드름이 생겼다면 여드름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일단 원인이 된 선크림의 도포는 중단하시고 피부과에 내원하시어 상담을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지는 주로 바다와 산 등 휴양지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마음 놓고 휴가를 즐긴 뒤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이 뜨거워진 피부입니다. 특히 휴가 때 장시간 동안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약한 화상을 입는 ‘선번’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답니다. 피부의 가장 큰 적은 “자외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잠시 방심한 틈을 타 피부에 파고든 자외선은 기미나 주근깨 등의 잡티를 비롯해 미세주름까지 남기게 됩니다. 모자나 선글라스로 햇빛에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한다고